知彼知己百戰不殆(지피지기백전불태) 라는 말을 알고계신가요? 아마 많은 분들이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나 "지피지기 백전불패"로 알고 계실겁니다. 중국 전국시대 병법서인 『손자』에는 라 하여,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라고 하였는데, 근래에는 "백전백승"이나 "백전불패"로 알려져 있습니다. 살을 빼는 것에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적인 "비만"을 이기려면 "비만"에 대해서만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신가요? 우리는 생각보다 본인 자신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내가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먹었을 때 체중이 변화하는지 모릅니다. 치킨이 몇 칼로리이고, 케이크 한 조각이 몇 칼로리인지는 알더라도,..
※음식 맛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전에 다녀온 것을 현재 작성한 것입니다. 몇 년 전 평양냉면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호기심을 가지고 있을 때 우래옥에서 평양냉면을 먹었습니다. 평양냉면의 맛은 슴슴하다는 가지고 있다는 귀로, 눈으로 배운 맛은 한 숟가락 삼킨 진한 육수에서 무색해졌습니다. 30도를 넘나드는 더운 여름날 먹고 나와 을지로 4가 골목을 빠져나오는 그 길에서, 얼음이 떠있지 않은 냉면이 이렇게 시원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해줬죠. 먹는 그 순간뿐만 아니라 시원함이 내 안에 남아 있는 느낌이었어요. 전 그 뒤로 매년 한번 이상은 우래옥을 찾습니다. 우래옥(又來屋)의 그 의미 그대로 매년 다시 찾는 집입니다. 누군가에는 냉면 한 그릇에 14,000원이라는 말도 안 ..
사무직 남성. 만 37세. 키 170 cm. 2021년 1월 1일 기준으로 87.1 kg. 이게 바로 저입니다. 초등학교를 지나 점점 살이 쪄서, 고등학교 3학년 때에는 95kg로 별명이 “0.1 톤”이었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는 70 kg ~ 90 kg의 체중을 왔다 갔다 했어요. 주로 80 kg 중반이었습니다. 주위에서 흔히 말하는 고무줄 체중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라고 말했습니다. 종종 제가 먹는 걸 본 다른 사람들도 "너처럼 먹는데 왜 살이 찌냐?"라고 물어봤습니다. 도대체 왜 전 살이 이렇게 찌는 걸까요? 정말 알 수 없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가 "중국의 만리장성, 이탈리아의 콜로세움,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인도의 타지마할, 요르단의 고대도시 페트라,..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그러하겠지만 저도 매일 아침이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근합니다. 이놈의 출근은 하면 할수록 왜 더 하기 싫어질까요? 심지어 시간이 지날수록 더 피곤해집니다. 뭐 나이도 먹고, 살도 찌고, 밤에 유튜브를 보다 잠드니 피곤한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밤에 천둥 치는 소리에 잠에서 깼습니다. 시리도록 맑은 밤하늘에는 별이 총총 떠있는데 천둥소리라니.. 네.. 맞습니다. 제 코골이 소리였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나이도 먹고, 살이 쪄서 심한 코골이가 생겼습니다. 수면 무호흡증도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출근하기 싫은 101가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코골이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예약을 하고 학동역 8번출구 바로 앞에 있는 에 방문했습니다. 수면다원검사의 비용은 보험..
희망찬 마음으로 여러가지 계획과 함께 시작했던 2020년은 그 시작과 끝이 코로나로 얼룩졌다 얼룩진건 얼룩진거고 2021년은 새마음, 새기분으로 시작!! 나의 1년을 기록할 다이어리는 나와 감성이 통하는 녀석으로 데려와야 하기에 마스크로 무장하고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렸다. 고심고심 끝에 다이어리를 골랐다. 1. 데일리 페이지가 있을 것 2. 너무 크지 않을 것 3. 종이가 도툼할 것 4. 펜을 꽂을 수 있을 것 . . . 5. 그리고 너무 비싸지 않을 것 매일 일기를 쓰는 나에게는 적어도 하루 당 한 페이지는 있어야 하고, 수시로 들고 다니다 아이디어라도 생각나면 적어야 하므로 너무 크지 않고 펜꽂이도 있어야 하며, 꾹꾹 눌러쓰는 습관 때문에 종이가 너무 얇아서도 안되고, 그리고 너무 과하게 비싸지 않아..
사람의 기억력은 참 경이로우면서도 하찮다. 분명히 15년도에 봤던 책인데 밑줄도 쳐져 있는데 왜 처음 보는 것처럼 이렇게 새로울까? 오늘의 일기 1. 투자에 있어서 위험과 수익은 꼭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2. 투자를 결정할 때에는 회사 자체(재무상태, 성장성 등)만을 볼 것이 아니라 경영진의 도덕성도 꼭 확인하여야 한다 3. 근거없는 희망은 위험하다. 잊지말고 기억해야할 초심 ㄱ) 끝없이 공부할 것 ㄴ) 발로 뛰는 투자를 할 것 ㄷ) 매번 자신 안에서 해답을 찾을 것 다짐 매일 아래의 8가지를 간단하게라도 정리해서 티스토리에 올려보자 1.해외 증시 동향 2.주요국 환율 변동 3.유가 또는 금값과 같은 주요상품의 등락 4.투자주체별 누가 사고 팔고 있는가 5.오늘의 거래대금상위 30개 종목은 무엇인가 6...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 주식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적어도 나는 주식을 도박처럼 하지 않아야겠다." "주식을 공부해서 제대로 해봐야겠다." 라는 마음에 서점에 가서 눈에 보이는 주식에 관한 책을 한권 샀다. 바쁜 직장생활을 핑계로 책은 제대로 보지도 않았고, 주식 계좌에 넣어둔 내 소중한 돈은 잦은 매매와 매수로 점차 사라져갔다. 주식계좌에 넣어둔 돈은 돈이 아니었다. 마치 게임속 머니같았다. 돈이 돈으로 느껴지지 않으니, 아무런 주식이나 쉽게 사고, 또 쉽게 팔았다. 이렇게 주식을 하니 잘될리가 있나... 그래서 완전히 새롭게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매일 공부했던 것들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결과들을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 티스토리 공간을 빌려 주식일기를 쓰기로 결심 시작해보자
네이버 블로그를 하다가 티스토리로 넘어 왔더니 가장 당황스러웠던 것은 바로 홈에 글쓰기 버튼이 없다는 것 모바일 환경에서만 안보이는건가 했더니, 컴퓨터에서도 안보인다!! 티스토리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아닐까? 자! 그럼 티스토리 홈에 글쓰기 버튼을 만들어 보자! 먼저, 티스토리 홈페이지(https://tistory.com)에 접속하고, 로그인을 한다. 다음으로 우측 상단에 아이콘을 클릭! 클릭한 아이콘에서 팝업된 부분에서 설정 아이콘을 다시 클릭! 좌측의 메뉴 중 꾸미기의 하위탭에서 를 클릭! 창 중에서 를 클릭! 에서 기본메뉴(click #1)을 눌러서 직접입력(click #2)로 변경한다. 직접입력에는 링크를 입력할 수 있는데, 좌측 또는 상단의 쓰기 또는 글쓰기 버튼을 우클릭하고, 링..
장마 (작가: 김명기) 산 마루 턱에 풍선 몇 개 둥둥 짙은 먹구름 사이로 물폭탄을 터뜨려버렸다. 먼 산은 검은 상복을 걸치고, 긴 추억과의 이별은 끝내 슬픈 눈물이 되어 온 세상을 덮쳤다. 굵은 빗망울에 사파첸스 꽃잎도 고개를 떨구었다. 전깃줄엔 연신 수정 구슬이 구른다. 2020년 긴 장마. 코로나로 인류가 힘든데, 장마마저도 지리하다.
비오는 날 산골 아침(작가: 김명기) 숲에서 뿜는 꽃내음개쉬땅, 싸리, 범부채, 동자꽃향들의 어우러짐이 코끝 찡하게 진한,비오는 산골 아침 이 빗속에 서글픈 새 한마리맑은 소리로 외로웁다.젖은 날개, 쉴곳을 잃었나힘들지 조금만 참자!남편의 진심이 전해진 말.조금만, 조금만삶이 내게 건내는 위로 그렇게 조금만은 할머니가 되었고,모든 것이 허허롭다. 산골의 이 아침이문득 외롭다. 날개 젖은 작은 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