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프로젝트 <16> 다이어트의 마지노선(8주차, 9주차)
- 나는 천천히 살빼기로 결심했다
- 2021. 3. 7.
마지노선, 우리가 어떤 일에 있어서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는 어떠한 상황이 처했을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설날 이후로 한 달간 드디어 다이어트의 마지노선에 도달했습니다.
2020년 12월 31일까지 70키로가 되기 위해서는 매주 0.4 kg씩 감량하면 됩니다. 9주 차에는 84.1 kg까지 빼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리고 5주차부터 체중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서 9주 차인 지금 딱 84.1 kg에 도달했습니다. 10주 차에는 83.7 kg까지 빼지 않으면, 그다음 주에는 더 많은 체중을 빼야 합니다. 무리가 되기 시작하면, 이 다이어트를 지속하기 힘들겠죠.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사정으로, 또 바쁜 일상으로 8주 차, 9주 차는 식단을 거의 신경 쓰지 못했습니다. 제가 목표로 잡았던 목표 점수 9.5점을 지키지도 못했고, 오히려 더 많이 먹었습니다. 식단일기를 써보니 체중은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많이 먹으면 살이 찝니다.
지금이 다이어트의 첫번째 위기인 것 같습니다. 흐름을 살리기 위해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대략 2달간 식단일기를 써왔습니다. 현재 제가 체중을 유지하는 식단점수는 9.5 점인 것 같습니다. 체중을 더 빼기 위해서는 10주차 목표 점수를 더 낮춰야 할 것 같습니다.
10주 차 식단 목표 점수: 9.0점
9주 차까지 식단일기 중에 가장 적게 먹었던 것이 3주 차에 9.1점을 기록한 것입니다. 목표 식단 점수 9.0점을 식단만으로 달성하는 것은 조금 힘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조금 힘들더라도 가벼운 운동(식단 점수: -1점)을 자주 할 예정입니다.
다음 주에는 다시 성공적인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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