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다이어트 <10> 대체 음료 리스트 (제로칼로리)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시원한 음료수 한 잔이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특히 더운 여름날이면 톡 쏘는 탄산음료 한잔이 간절히 고프죠. 다이어터들에게는 너무나 고민이 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요즘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탄산음료를 대체할 수 있는 많은 대체 음료들이 나왔어요. 오늘은 그런 다이어트 음료들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 

     

     

     

    1. 탄산수

     

     

     

    탄산수

     

     

    몇년전부터 점점 판매량이 늘어서 지금은 어느 편의점이나 마트를 가더라도 찾아볼 수 있는 탄산수입니다. 탄산수는 말 그대로 물에 탄산만 넣은 탄산수와 탄산수에 향까지 첨가한 탄산음료로 나뉘는데요. 어느 것을 택해도 0 cal입니다. 탄산수마다 탄산의 강도와 향도 조금씩 다르고, 또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2. 제로 콜라 

     

     

    제로 콜라

     

     

    일반 콜라만 먹던 사람들은 처음 제로 콜라를 먹으면 "이게 무슨 맛이야?"하고 반응을 하지만, 몇 번 먹다 보면 일부러 제로콜라만 찾아먹는다는 마성의 음료입니다. 

     

     

     

    코카콜라제로와 방울토마토 칼로리 비교

     

     

     

    제로콜라는 0 kcal일까요?

     

    아쉽게도 제로콜라는 0 kcal는 아닙니다. 100 ml에 0.24 kcal 정도입니다. 1.5L를 한 번에 마셔도 3.6 kcal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방울토마토 2알보다 낮은 칼로리입니다.

     

    참고로 법적으로 100 ml 5 kcal 이하인 경우에는 제로칼로리라는 표현을 쓸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 제로는 과거에 감미료로 아스파탐을 사용했으나, 지금은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캄륨으로 제조되고 있는 것으로 성분표에 표기하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이나 수크랄로스와 같은 인공감미료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유해성에 대한 의문이 제시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명확하게 그 유해성이 입증된 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설탕의 유해성과 비교해서 과연 아스파탐이나 수크랄로스의 유해성이 높은 것인지도 한번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3. 코카콜라 라이트

     

     

    코카콜라 라이트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코카콜라 라이트입니다. 당연히 0 kcal로 표기됩니다. 과거에는 코카콜라 제로가 아스파탐을 사용해서 맛이 확실히 다르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요즘은 코카콜라 제로도 수크랄로스를 감미료로 사용하면서 맛 차이가 줄어들었다는 평가입니다. 코카콜라 제로가 라이트에 비해 카페인 함량이 조금 더 높다고 합니다

     

     

    4. 펩시제로콜라

     

    펩시제로콜라

     

    코카콜라의 경쟁자 펩시콜라에서도 이번에 펩시제로콜라를 출시했습니다. 당연히 0 kcal로 표기됩니다. 펩시콜라제로는 수크랄로스, 아세셀팜칼륨 뿐만아니라 아스파탐도 같이 이용해서 단맛을 내고 있습니다. 제품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합성향료로 라임향을 넣어서 제로콜라와 차이점을 둔 것으로 보여집니다. 편의점 기준으로 제로콜라에 비해 200~300원 정도 저렴한 것 같네요.  

     

    5. 나랑드 사이다

     

     

    나랑드 사이다

     

     

    콜라 말고 사이다가 먹고 싶을 때는 나랑드 사이다가 있습니다. 당연히 0 kcal로 표기됩니다.

     

    나랑드 사이다는 나랑 드시지요의 옛말인 "나랑 드사이다"를 띄어쓰기를 바꿔서 만든 이름이라고 합니다. 무려 1977년도에 출시되었던 사이다입니다. 칠성사이다에게 밀려서 단종되었다가 2010년부터 다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나랑드 사이다는 인공감미료로 아스파탐을 사용했다가, 코카콜라 제로와 마찬가지로 최근에는 수크랄로스를 감미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이 특유의 씁쓸한 맛이 있어서, 음료업계에서 수크랄로스로 대체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6. 부르르 사이다 

     

     

    부르르 사이다

     

     

    나랑드 사이다 외에 사이다를 대체할 수 있는 부르르 사이다입니다. 당연히 0 kcal로 표기됩니다. 부르르 사이다도 나랑드 사이다와 마찬가지로 수크랄로스를 인공감미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랑드 사이다와 맛에서 큰 차이는 없으나, 탄산이 조금 약하다는 평가가 있네요. 약한 탄산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7. 칠성사이다 제로

     

    칠성사이다 제로

     

    사이다하면 가장 유명한 사이다인 칠성사이다에서 2015년에 단종되었던 칠성사이다 제로를 새롭게 내놓았습니다. 2011년에 칠성사이다 제로를 시장에 내놨지만 익숙치 않은 맛에 사람들에게 외면 당해 2015년에 단종되었는데, 최근 다이어트 음료에 사람들이 적응하면서 다시 한번 시장 공략에 나선것으로 보여집니다. 

     

    칠성사이다 제로는 요즘 대세 감미료인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으로 단맛을 내고 있습니다. 당연히 0 kcal로 표기됩니다. 천연향료로 레몬라임향과 레몬향을 넣어서 깔끔함을 더하고자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8. 스파클링 라임 & 망고

     

     

    스파클링 라임, 스파클링 오렌지망고

     

     

    <NO BRAND>의 스파클링 라임, 스파클링 오렌지망고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각각 라임과 오렌지, 망고 맛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단맛의 정도는 예전 <2%>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스파클링 라임은 천연향료로 라임향을 첨가하고 있으며, 감미료로 아스파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파클링 오렌지망고도 천연향료로 오렌지향, 망고향을 첨가하고 있으며, 감미료로 아스파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0 kcal로 표기됩니다.

     

    노브랜드 특유의 싼 가격과 콜라, 사이다 외에 다른 제로칼로리 음료라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습니다. 

     

     

     

    마치며

    갑자기 돌발적으로 식욕이 증가될 때, 아무리 물을 마셔도 식욕이 가라앉지 않을 때, 체중 조절 중인데 탄산음료가 먹고 싶을 때는 위에서 알려드린 음료에서 하나 골라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분명히 맹렬했던 식욕도 한층 가라앉을 거예요. 

     

    어떤 음식을 무조건 참는 것은 우리의 한정된 의지를 소모시키고, 또 보상심리를 자극해서 폭식이나 과식을 유발하곤 합니다. 무조건 참기보다는 대체할 수 있는 음식들을 찾아놓는다면 보다 수월하게 식단을 조절하실 수 있을 거예요. 

     

    다이어터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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