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테리어] 루나랩 모니터암 설치기
- 보고, 만지고, 쓰고 그리고 느낀점
- 2021. 1. 25.
※본 포스팅은 제가 구입한 제품에 대한 후기입니다.
컴퓨터로 일을 하시는 분이라면 대부분 책상에 데스크톱 모니터가 있습니다. 컴퓨터로 일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 듀얼 모니터, 많으면 트리플 모니터를 이용할 겁니다. 모니터가 책상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막상 책상을 써야 할 때 공간이 부족합니다. 모니터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알아보니까 모니터 암이라는 것이 있더군요. 바로 주문했습니다.
루나랩 싱글 스탠다드 모니터 암(화이트)
지금은 24인치 모니터를 사용하지만 혹시 추후에 32인치 모니터를 쓰고 싶어서 8 kg까지 가능한 제품군을 추렸습니다. 여러 가지 제품 후보가 있었지만 가격과 평가를 고려해서 루나랩 싱글 스탠다드 모니터암(화이트)를 구매했습니다. 1월 초에 구매했는데, 품절이라 재입고일인 1월 14일 다음날인 1월 15일에 받았습니다.
구성품은 생각보다 단조롭습니다. 베사 연결부, 두 개의 암, 그리고 책상에 고정할 클램프입니다. 조립 도구와 여러 가지 종류의 나사가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니터마다 베사홀(모니터 뒤편의 나사 구멍)의 크기와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루나랩에서는 6가지 종류의 나사를 모두 다 보내줍니다. 나사가 너무 길면 모니터의 기판을 망가트릴 수 있으니 적절한 길이를 선택해야 합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2번째 나사를 이용하여 조립했습니다.
먼저 책상에 클램프를 고정시켜 줍니다. 가장 큰 육각렌치로 조여주면 됩니다. 그리고 첫 번째 암을 클램프에 연결시켜 줍니다. 첫 번째 암 뒤에는 나사가 있습니다. 살짝 조여주며, 클램프에서 첫번째 암이 빠지지 않게 됩니다. 나사를 조일 수 있는 일자드라이버(육각랜치)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암에 두 번째 암을 끼워줍니다. 두번째 암의 아랫부분에도 나사가 있습니다. 앞서 했던 것처럼 나사를 살짝 조여줍니다.
모니터에 베사 연결부를 나사로 고정시켜 주고, 두번째 암의 끝부분에 끼워주면 됩니다. 레버를 살짝 밀어주면서 끼우면 손쉽게 끼워집니다. 이제 선정리만 해주면 됩니다.
첫 번째 암의 아랫부분은 슬라이드 형태로 열어줄 수 있습니다. 모니터 뒤의 선들을 모두 묶어서, 첫번째 암의 안으로 넣어주고 다시 닫아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육각렌치를 이용하여 각 암들을 너무 쉽게 움직이지 않게 조여줍니다. 그리고 육각렌치는 또 쓸일이 있을테니 이렇게 클램프 뒤에 꽂아서 보관해주면 됩니다.
설치가 끝났습니다. 전에는 책상의 절반 이상을 사용하지 못했었는데, 지금은 반뼘만한 공간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때에는 키보드와 마우스도 살짝 치워놓으면 금상첨화입니다. 아주 작은 단점하나는 모니터 암으로 연결해놓다보니 컴퓨터 사용시 진동에 때문에 모니터가 살짝 흔들립니다.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구매를 하고 약 10일정도가 지났습니다. 지금까지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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