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회 불교대학 ‘화는 어디로부터 오는가?’

    화는 어디로부터 오는걸까?
    남에게서? 나에게서? 참 어려운 문제다.

    오늘은 불교대학에서 특강수업을 했다.
    ‘화’에대해 다루는 수업시간이였는데, 매번 느끼는거지만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는일은 참 어려운거 같다.

    법륜스님은 말씀하셨다.
    달을보고 화가났다고 하자.
    그렇다면 ‘달이 나에게 화를 준걸까요? 아니면 내가 화가 난걸까요?’ (다시 쓰면서도 이해하기가 어렵다.)

    대략적으로 법륜스님의 뜻은.
    해결할 수 없는일을 붙잡아 두고 화를 내지말고. 내 안에서 해결책을 찾아라.. 이말씀이지 않을까 싶은데..
    (맞게 이해를 했는지 모르겠다.)

    2시간동안 수업을 들으며 화에대한 말씀들이 이해하기도 어려웠고. 반감도 들었다가. 수업내내 마음이 왔다갔다 했다.

    개인적으로 화를내며 살아야 화병이 걸리지 않을거 같은데. 화를 부정하는 상황이 좀 조심스러운것같다.

    부정적인 감정을 다룬다는게...참으로 어렵다..
    조별 구성원끼리 나누기를 하는것도 아직도 긴장이 많이되고...

    여러모로 오늘의 수업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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