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마음으로 여러가지 계획과 함께 시작했던 2020년은 그 시작과 끝이 코로나로 얼룩졌다 얼룩진건 얼룩진거고 2021년은 새마음, 새기분으로 시작!! 나의 1년을 기록할 다이어리는 나와 감성이 통하는 녀석으로 데려와야 하기에 마스크로 무장하고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렸다. 고심고심 끝에 다이어리를 골랐다. 1. 데일리 페이지가 있을 것 2. 너무 크지 않을 것 3. 종이가 도툼할 것 4. 펜을 꽂을 수 있을 것 . . . 5. 그리고 너무 비싸지 않을 것 매일 일기를 쓰는 나에게는 적어도 하루 당 한 페이지는 있어야 하고, 수시로 들고 다니다 아이디어라도 생각나면 적어야 하므로 너무 크지 않고 펜꽂이도 있어야 하며, 꾹꾹 눌러쓰는 습관 때문에 종이가 너무 얇아서도 안되고, 그리고 너무 과하게 비싸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