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이제 약 3주 정도 지났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일기장처럼, 낙서장처럼 사용해왔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지저분하고, 또 완전히 지우고 새로 시작하기에도 과거의 부끄러운 기억들이 아까웠습니다. 말 그대로 계륵이었습니다. 먹지도 버리지도 못할 닭갈비뼈는 일단 놔두고 다른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자고 만든 것이 였습니다. 천성이 일을 잘 미뤄두는 탓에 작년 8월도 전에 만들어 놓고 있다가, 2020년을 마무리하면서 생각했던 글들을 좀 써야겠다고 생각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는 포스팅의 목적을 수익에 둔다기보다, 글을 쓰다가 지칠 때 조금이라도 활력이 되었으면 해서 아주 나중에 신청해야겠다고 마음만 먹고 있었습니다. 잠깐 찾아보니까 "애드센스 승인 7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