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출근길에는 버거킹이 있습니다. 출근하면서 이번 주 버거킹 행사는 무엇인지 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입니다. 이번 주 월요일 출근길에는 버거킹에 녹색 포스터가 붙어 있었습니다. 불타는 햄버거, 검정 햄버거, 무지막지하게 큰 햄버거 등 비교적 자주 이벤트로 햄버거 제품을 출시하는 버거킹이지만, 녹색이라니..
이번 주 버거킹의 이벤트는 바로 플랜트 와퍼였습니다. 전 채식주의자도 아니고, 오히려 고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육식주의자입니다. 그럼에도 매일 출근길에 보이는 플랜트 와퍼에 대한 호기심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출근길에 버거킹에 들려 플랜트 와퍼를 구입했습니다.
플랜트 와퍼
플랜트 와퍼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플랜트 와퍼와 플랜트 바비큐 와퍼입니다. 플랜트 와퍼의 맛이 궁금한 것이라 플랜트 와퍼를 구입했습니다. 비건을 위한 햄버거 답게 포장지에도 녹색으로 글씨가 써져 있습니다.
가격은 플랜트와퍼와 플랜트 바비큐 와퍼가 서로 동일합니다. 단품 5,900원, 세트 7,900원, 라지 세트 8,600원입니다. 무게는 309g으로 와퍼보다 31g 무겁습니다. 칼로리도 플랜트와퍼 기준 704 kcal로리 와퍼(619 kcal)보다 무려 85 kcal나 더 높습니다. 베지테리안을 위한 햄버거라 칼로리가 낮을 거라는 편견을 버려야겠네요. 다이어트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그냥 와퍼를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플랜트 와퍼를 언뜻보면 고기로 만든 패티인지, 콩으로 만든 대체육 패티인지 알기 힘듭니다. 와퍼보다 플랜트 와퍼의 대체육 패티가 조금 더 두꺼운 느낌이고, 아무래도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다 보니 패티가 각이 잡혀있습니다.
불맛 가득한 맛
플랜트 와퍼의 광고 첫 문구는 바로 <불맛 가득!>입니다. 플랜트 와퍼를 한입 먹은 순간 광고 문구와 딱 매칭이 됩니다. 정말로 불맛이 많이 납니다. 오리지널 와퍼보다 더 많은 불맛이 납니다. 대체육을 사용한 플랜트 와퍼가 오리지널 와퍼와 동일한 맛을 낼 수는 없겠죠. 그래도 이 정도면 채식주의자 분들을 위한 충분한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불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오히려 오리지널 와퍼보다 플랜트 와퍼를 더 좋아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정보
플랜트와퍼 이벤트 기간(2021년 2월 22일 ~ 3월 7일) 동안 버거킹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채식주의자 분들이 아니더라도 이벤트 기간에 한번쯤은 먹어볼 만한 것 같습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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